퇴근후 공방

플립5 화면 고장

중고로 가져온 플립을 한달도 안되어서 망가뜨렸다.화면을 펼친 상태로 벽에 부딪혔는데 하필 힌지와 화면에 충격이 갔는지 화면의 가운데부터 검은 화면이 생기며 무수한 터치 오류 이후 터치 자체가 죽어버렸다. 슬프지만 이미 벌어진 일은 어쩔 수 없다. 일단 급하게 다른 폰을 구해서 데이터를 옮겼다.내 실수였지만 플립의 내구성이 일반 바형에 비해 약하다는 것을 알아서 고민했지만 접은 상태에서의 휴대성이 좋아서 다시 플립을 구했다. 망가진 폰의 제어는 화면을 펼친 상태로 - 유선 마우스 연결 (c to a 컨버터 연결)- 블루투스 메뉴 들어가서 무선 마우스 페어링 연결- 유선 마우스 해제- hdmi 젠더로 모니터에 화면 미러링 연결- 무선 마우스로 커서 제어 이 순서로 메인 화면을 제어..

스마트 스위치 릴레이로 방 전등을 어플로 제어하기

매일 잠자리에 들 때마다 침대에서 다시 일어나서 불을 끄러 가는것은 귀찮다.눈을 떠야하는 아침이 어두울때 불을 켜기 위해 왔다갔다하는것도 귀찮을때가 많다.머리맡에 리모콘이 있어서 불을 켜고 끄는 것을 하고 싶지만 아쉽게도 집의 전등은 그런것을 지원하지 않았다. 그러다 알리에서 이런 제품을 봤다.매일 플러그형이나 스위치 자체로 되어있는것은 봤는데 전등 안에 설치하는 릴레이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가격도 저렴해서 한번 구매해봤다. 제품이 배송중이 떴을 때 미리 전등을 열어봤다.그런데 내가 생각한 구조와 달리 빈 공간이 없었다.그리고 전선도 220V가 아닌 것 같은데.. 다행히 양쪽의 손으로 돌릴 수 있는 너트를 풀었더니 내가 아는 전선들이 나왔다. 스마트 릴레이가 오고 나서 한번 천장 전선에 ..

다이소 실리콘 빗자루

매일 방에 있는 청소기로 바닥을 밀다가 그런 생각이 들었다.머리카락이나 간단한 먼지는 그냥 쓸어서 청소하는게 낫지 않을까또한 털이 빠지지 않아서 관리하기 편한 빗자루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나만 한것이 아니었는지 다이소에 내가 찾던 물건이 있었다. 사진을 보면 평소에는 실리콘 날부분으로 바닥을 쓸 수 있고 청소포를 끼워서 밀대로 사용할 수도 있다.그리고 적당한 텐션으로 봉을 기울일 수도 있었다. 시험삼아 바닥을 가볍게 쓸었다. 생각보다 잘 쓸린다.내가 생각한 것보다 실리콘이 단단했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잘 쓸리는 것 같다. 구석까지 밀다보니 머리카락 먼지뿐만 아니라 최근에 작업하다 떨어진 작은 납덩어리와3d 프린팅하면서 나온 플라스틱 조각도 같이 쓸렸다. 이제 이건 청소기로 빨아내거나 잘 ..

이 집에 왔을때부터 내 방의 한쪽 콘센트는 플러그가 제대로 꽂아지지 안았다.겨우 꽂아도 시간이 지나면 빠지거나 살짝만 잡아당겨도 연결이 끊어졌다.그래서 플러그에다 절연테이프를 감고 억지로 끼우기도 했다. 그러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생각해보니 플러그를 괴롭힐게 아니라 그냥 콘센트를 고치는게 답이었잖아 혹시나 해서 찾아간 다이소에는 역시나 2000원짜리 2구 콘센트가 있었다. 다시 문제의 콘센트를 확인해보니 이거 단순 2구가 아니라 오른쪽의 랜선과 합쳐진 구조였다.적어도 커버는 기존것을 사용해야한다.혹시 안맞을까 걱정이 되었지만 그래도 2구인것은 같으니 적당하게 끼워보기로 했다. 당연히 차단기를 내려 전원을 끊고 확실하게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것을 확인했다.헤어드라이기를 꽂은 상태로 작동하지 않..

가끔 어떤 PC는 git bash를 실행하고 claude 명령어를 실행하면 그대로 멈추는 문제가 발생했다.컨트롤C를 눌러 나갈 수는 있으나 그 이상 진행이 되지 않았다.그런데 claude --version을 하면 바로 버전이 뜬다. 그냥 클로드 실행 자체에서 막힌듯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다가 git bash 자체를 업데이트 후 다시 실행해보니 정상 동작했다.

최근에 외장SSD에 다른 운영체제를 깔아서 사용하던 PC에 꽂고 부팅하는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다.그래서 해당 OS로 돌릴때는 USB가 빠지면 안된다. 사용중 본체 방향을 슬쩍 보니 외장 인클로저가 고정되어있지 않고 대충 걸터서 선으로 연결된 것이 불안해보였다.그래서 어디에 착 고정해놓으면 되겠다 싶었다. 본체 뒤쪽을 한번 보니 왼쪽에 작은 구멍이 있었다. 저걸 사용하면 될 것 같다. 아마 저 구멍은 캔싱턴락인것 같은데 어짜피 그런 용도로 사용 안하니까 상관없다. 설계는 최대한 간단하게 했다.구멍에 꽂을 슬롯이, 있고 아래를 받쳐줄 수 있게 튀어나온 박스 모양으로 만들었다.그리고 이대로 출력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3조각으로 나누었다. 이렇게 출력해야 쉽고 튼튼하게 나온다. 이후 ..

@echo offsetlocal:: 현재 관리자 권한 확인. 관리자 권한이 아니면, 관리자 권한으로 자동 재실행.net session >nul 2>&1if %errorLevel% == 0 ( echo In administrator mode) else ( echo Not in administrator mode. switching to administrator mode... rem 관리자 권한으로 스크립트 다시 실행 powershell -Command "Start-Process '%0' -ArgumentList '-runas' -Verb RunAs" exit):: 이후부터는 관리자 권한이 확보된 상태에서 실행:: Chocolatey가 이미 설치되었는지 확인하기if..

저번에 구매한 플립용 러기드 케이스를 끼우고 생각보다 괜찮았다. 디자인은 개인 취향이지만 나는 좋았고저 고리가 생각보다 튼튼해서 어디 걸고 뛰어다녀도 떨어지진 않았다. 익숙해지면 쓸모가 많아보였다. 다만 아쉬운게 2개 있는데커버 앞면과 뒤가 분리되는 구조이고 자석으로 붙는데 생각보다 자주 떨어지며 그때마다 힌지 부분이 노출된다는 점그리고 맥세이프가 없다는 점이다. 전자는 뭐 익숙해지니 괜찮기도 하고 힌지에 보호필름을 붙여도 되겠지만 문제는 맥세이프였다.기존 케이스는 맥세이프가 달려있으니 쓰다 안쓰는 불편함이 생각보다 컸다. 다이소에서 플립용 맥세이프 케이스를 3000원에 판다. 저 케이스의 자석을 이식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헤어드라이기로 달구고 조심스럽게 자석을 하나씩 빼서 원형을 유지했..

ZK-1002, 저렴하게 구매해서 예전부터 잘 써오던 미니 앰프다. 다만 이 앰프는 한가지 치명적인 문제가 있는데아래 광고하는 블루투스 기능이 우선순위가 너무 높아서 누군가 페어링하면 바로 스피커의 주도권이 빼앗긴다.가족들이 다른 기기를 연결하다 종종 내 앰프를 연결해버려서 곤혹을 치르곤 했다.더 큰 문제는 이걸 끌 수가 없다. 연결을 안하면 항시 블루투스 리스트에 뜨는 것이다. How to do Bluetooth switch mod on ZK-TB21/ZK-1002T? | diyAudio How to do Bluetooth switch mod on ZK-TB21/ZK-1002T?Hi there! I have those amps and I like them, except for the fact that..

최근에 다시 F#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면서 F#에 다시 익숙해져야하는 시간이 왔다.빠른 진행을 위해 챗지피티에게 제일 단순한 프로젝트를 추천받았다. F# 콘솔 프로젝트 (dotnet 8.0) 을 만들고 아래와 같이 Program.fs를 작성했다.// For more information see https://aka.ms/fsharp-console-appsprintfn "Hello from F#"open Systemlet rnd = Random()let rec gameLoop target attempts = printf "숫자를 입력하세요 1~100, q를 눌러 종료:" let input = Console.ReadLine() match input with |"q" | ..